홍석조 BGF그룹 회장이 BGF리테일로부터 2020년 상반기 보수로 5억2500만 원을 받았다.

14일 BGF리테일 상반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홍 회장은 BGF리테일로부터 상반기에 급여 4억8500만 원과 상여 4천만 원을 받아 지난해(상반기 보수 5억1800만 원)와 비슷한 수준의 보수를 수령했다.
 
BGF리테일은 “임원보수 규정에 따라 연간 급여를 12로 나눈 금액을 매월 지급했고 설과 추석에 연 2회의 상여금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박재구 전 BGF리테일 대표이사 사장은 2020년 상반기에 급여로 1억2500만 원, 상여로 1900만 원, 퇴직소득으로 23억1800만 원을 받았다.

BGF리테일은 박 전 대표의 퇴직소득을 두고 “임원퇴직금 지급 규정에 따라 ‘월평균보수×재임연수×지급배수'로 계산된 금액을 지급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