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레일 관계자들이 5일 신이문역 과선교에서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
수도권 전철 1호선 광운대역과 지하 청량리역 구간에서 양방향 열차운행이 일시적으로 중단됐다.
코레일은 5일 오전 5시경 수도권 전철 1호선 신이문역 과선교에서 장애물 낙하 우려가 있어 긴급 보수작업을 진행하기 위해 이 구간 운행을 잠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신이문역 과선교의 물받이 철판 가운데 1개가 이미 떨어졌으며 나머지 1개가 추가로 떨어질 우려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떨어진 철판 1개와 관련해 별다른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오전 8시 기준으로 복구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복구작업은 2시간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코레일 관계자는 “물받이 철판이 떨어진 원인은 폭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며 “현재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래일은 경기도 북부에서 서울로 출근하는 승객은 4호선 창동역이나 7호선 도봉산역에서 환승하고, 서울에서 경기도 북부로 출근하는 승객은 동대문역에서 환승해 4호선을 이용해 줄 것을 권고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