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와 NHN이 디지털 신기술 분야의 사업협력을 강화한다.

삼성SDS와 NHN은 2일 클라우드서비스 및 데이터 분석, 사이버 보안, 블록체인 등과 같은 분야에서 공동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사업협력협약(BCA)을 7월21일 맺었다고 밝혔다.
 
홍원표 이준호, 삼성SDS와 NHN 디지털 신기술에서 공동사업 추진

홍원표 삼성SDS 대표이사 사장(왼쪽), 이준호 NHN 회장.


이번 협약에 따라 삼성SDS는 NHN 클라우드에 기반을 둔 데이터 분석과 보안 솔루션 등의 서비스를 고객에 제공한다.

NHN은 간편결제에 삼성SDS의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다.

두 회사는 지난 5월 클라우드분야 협력 양해각서(MOU)를 맺었는데 이번 협약으로 디지털 신기술에서 협력하고 공동사업을 추진하는 방안을 구체화했다.

앞으로 정기협의체를 운영하면서 이번 협약의 성과를 가시화하고 새로운 사업기회를 꾸준히 발굴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홍원표 삼성SDS 대표이사 사장은 “두 회사의 강점을 잘 조합해 고객의 디지털 전환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준호 NHN 회장은 “이번 전략적 협약을 바탕으로 사업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새로운 사업기회를 적극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