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남호 DB그룹 회장이 29일 경기도 용인시 DB아이앤씨 데이터센터를 방문해 직원들과 함께 서버실을 둘러보고 있다. < DB그룹 > |
김남호 DB그룹 회장이 DB아이앤씨 데이터센터를 방문하며 현장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DB그룹은 29일
김남호 회장이 경기도 용인시 DB아이앤씨 데이터센터를 찾아 사업장을 둘러보고 현장 임직원들을 격려했다고 30일 밝혔다.
김 회장은 데이터센터를 방문해 관제실, 서버실, 설비시설 등을 둘러본 뒤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활용이 늘어나면서 데이터센터가 미래사업의 중심축이 되고 있다”며 “데이터센터를 비롯해 국내 여러 기업의 정보기술(IT)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운영해 온 DB아이앤씨가 디지털 컨버전스(융복합)시대를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DB아이앤씨는 IT사업과 무역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DB아이앤씨는 국제공인 정보보호 인증(ISO 27001), 국제표준 IT관리 인증(ISO 20000),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ISMS)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금융, 정보기술(IT), 서비스 분야에서 고객사 30여 곳을 확보하고 있다.
DB아이앤씨 데이터센터는 지상 7층, 지하 2층 규모(연면적 1만8513㎡)를 갖추고 있다.
김 회장은 앞서 서울 여의도 DB금융투자 본사, DB하이텍 상우공장 등을 찾았다. 조만간 DB손해보험 등 다른 계열사들도 방문하기로 했다.
김 회장은 7월1일 DB그룹 회장에 오르며 “현장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고객과 소비자의 목소리를 소중히 여기는 경청하고 소통하는 경영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김준기 DB그룹 창업주 아들이다. DB손해보험 부사장을 맡다 DB그룹 회장에 올랐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