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이 신생기업 지원 프로그램 '신한퓨처스랩'에 새로 참여할 기업을 선발해 육성절차를 시작한다.
신한금융은 신한퓨처스랩 올해 하반기 프로그램 참여기업 19곳을 선발하고 본격적 육성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신한퓨처스랩에 지원한 약 1천 개 신생기업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선정한 것이다.
개인 상품 판매 생중계 플랫폼을 보유한 보고플레이와 헬스케어 센서 개발사 비트센싱, 가사도우미를 연결해주는 플랫폼업체 플랫포머스, 생체정보 측정장비 개발사 원소트프다임 등이 포함됐다.
이번에 선발된 기업은 신한금융 계열사와 협업기회를 얻거나 신한금융그룹 대기업 협력사 및 정부기관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한금융은 신한퓨처스랩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자본 유치를 돕거나 경영컨설팅 및 마케팅 등을 지원하고 해외진출을 도울 수 있는 방안도 찾는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협업이 가능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금융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업들을 선발했다"며 "차별화된 유망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