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한미약품, 신약 기술수출 덕분에 3분기 매출 역대 최고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5-10-27 15:12: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미약품이 올해 3분기에 사상 최대의 분기 매출을 냈다.

한미약품은 3분기에 매출 2683억 원을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3분기보다 49.7% 증가했다.

  한미약품, 신약 기술수출 덕분에 3분기 매출 역대 최고  
▲ 이관순 한미약품 사장.
한미약품은 7월 독일계 다국적 제약회사 베링거인겔하임과 체결한 내성표적 항암신약 ‘HM61713’의 기술수출 계약금 5천 달러가 3분기 실적에 반영되고 발기부전 치료제 ‘구구’가 선전한 데 힘입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3분기에 영업이익도 357억 원을 올려 지난해 3분기보다 2802.6% 늘었다.

한미약품은 매출 성장과 함께 연구개발 투자의 효율적 관리로 영업이익이 대폭 늘었다고 밝혔다.

3분기 연구개발 투자비용은 해외에서 진행하던 주요 임상시험이 종료되면서 분기 최대규모 투자를 기록했던 2분기보다 소폭 줄어든 433억 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순이익은 국세청 세무조사에 따른 추징금 반영 등으로 적자로 전환됐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3분기에는 연구개발 성과와 신제품 호조로 매출과 영업이익 측면에서 양호한 성장을 기록했다”며 “국내외시장에 대한 균형있는 공략과 연구개발 투자의 효율적 관리를 통해 이익있는 성장을 추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도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계엄 핵심' 김용현 극단적 선택 시도하다 저지 당해, 법무부 "건강 양호"
[11일 오!정말] 이재명 "탄핵으로 정치 불확실성 해소, 경제회복 전제조건"
테슬라 중국에서 12월 첫째 주 판매 호조, 연말 할인정책 효과
계엄 이후 외국인 수급 보니, 호실적 '방산주' 웃고 밸류업 '금융주' 울고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