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이 경상남도 및 한국항공우주산업과 손잡고 항공우주산업 관련된 기업에 스마트공장 구축 및 경영안정을 위한 금융지원을 제공한다.
경남은행은 3일 경상남도와 한국항공우주산업이 참여하는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과 항공우주산업을 위한 금융지원 세부실무협약'을 체결했다.
▲ 경상남도와 BNK경남은행, 한국항공우주산업 로고. |
이번 협약을 통해 맞춤형 협업체계를 구축한 뒤 경상남도 소재 한국항공우주산업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금융지원을 강화하는 내용이다.
경남은행은 2022년 말까지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에 400억 원, 항공우주산업 육성 및 경영안정 지원에 600억 원을 들인다.
경상남도는 스마트공장 보급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에 사업비 20%를 제공하며 은행에 항공제조업기업 대출의 이자 차익도 보전해 준다.
최홍영 경남은행 여신운영그룹장은 "코로나19로 세계 항공산업이 위기를 맞았다"며 "이번 협약으로 항공산업이 숨통을 틔우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