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쇼핑이 상설 독립기구인 ‘공영심의위원회’를 통해 허위·과장 표현 등의 심의를 강화한다.
공영쇼핑은 1일 허위·과장표현의 심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상설 독립기구인 공영심의위원회를 신설했다고 2일 밝혔다.
공영심의위원회 위원장은 박진상 공영쇼핑 경영지원본부장이 맡고 위원으로 사업별 본부장들이 참여한다.
기존 방송심의팀이 포함된 사무국도 공영심의위원회로 들어갔다.
공영쇼핑은 허위·과장 표현 등의 심의가 이전의 방송 사전심의 중심에서 생방송과 온라인까지 넓어진 점을 고려해 공영심의위원회 출범을 결정했다.
공영심의위원회는 공영쇼핑 방송과 온라인쇼핑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에 쓰인 허위·과장 표현을 대상으로 엄정한 심의 기준을 세우기로 했다.
규정 위반 등에 관련된 자체 기준도 마련해 관리하는 역할도 맡는다. 공영 심의규정을 위반한 행위가 생긴다면 상응하는 조치도 진행한다.
박진상 위원장은 “공영심의위원회가 독립된 위원회로 구성된 만큼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공영심의 기준을 엄격하게 지켜 소비자 권익을 보호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