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2020-06-17 12: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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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이 카카오뱅크를 통한 비대면 증권계좌 개설서비스를 내놓고 이벤트를 진행한다.
KB증권은 카카오뱅크를 통한 비대면 증권계좌 개설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 KB증권은 카카오뱅크를 통한 비대면 증권계좌 개설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 KB증권>
KB증권은 증권 서비스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카카오뱅크를 통한 비대면 증권계좌 개설서비스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고객들은 카카오뱅크앱 제휴서비스에서 ‘증권사 주식계좌’ 메뉴를 선택한 뒤 약관 동의, 카카오뱅크 입출금 연결계좌 선택, 비밀번호 설정, 신분증 촬영 절차만으로 KB증권 계좌 개설 신청을 완료할 수 있다.
또 계좌 개설 뒤 카카오페이 인증 등 본인인증 절차만으로 간편하게 증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기존 아이디(ID) 등록 절차 등을 없애면서 고객의 편의성을 강화했다.
KB증권은 7월14일까지 카카오뱅크에서 KB증권 위탁계좌를 처음 개설하는 신규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KB증권 계좌개설 트리플 혜택 이벤트'도 진행한다.
KB증권 계좌를 신규 개설한 고객에게는 개설 즉시 계좌 개설 축하금 5천 원이 카카오뱅크 계좌로 지급된다.
신규계좌 개설 뒤 KB증권의 '프라임클럽(Prime Club)' 구독을 신청하면 신청일 기준으로 5개월 동안 무료 구독혜택이 주어진다. 프라임클럽은 구독료를 지불하면 투자정보 및 프라이빗뱅커(PB)의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프리미엄 자산관리서비스다.
또 신규계좌 개설일로부터 5년 동안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홈트레이딩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국내 주식을 거래할 때 위탁수수료 할인혜택이 적용된다.
KB증권 관계자는 “고객들이 간편하게 KB증권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프로세스 구축에 중점에 두고 대형은행 플랫폼들과 제휴를 통해 고객 접점의 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고객들이 익숙한 매체를 통해 KB증권과 첫 만남을 시작할 수 있도록 다른 플랫폼과 제휴 확대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