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주가가 장 초반 떨어지고 있다.
인도 마힌드라가 쌍용차 대주주 지위를 포기할 수 있다는 태도를 보였다.
15일 오전 10시16분 기준 쌍용차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4.29%(90원) 낮아진 201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로이터 등에 따르면 파완 고엔카 마힌드라 사장은 12일 인도에서 기자들과 만나 "쌍용차는 새로운 투자자가 필요하다"며 "투자자가 나오면 마힌드라가 대주주로 남아있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니시 샤 마힌드라 부사장도 쌍용차에서 빠져나올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만약 새 투자자가 생기면 자동으로 우리 지분율이 내려가거나 투자자가 우리 지분을 사들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에 앞서 마힌드라는 한국 정부가 쌍용차에 지원하는 조건으로 자금 2300억 원의 자금을 투입한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코로나19 여파로 4월 열린 이사회에서 투자계획을 철회하고 3개월 동안 최대 400억 원을 일회성 특별자금으로 투입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
인도 마힌드라가 쌍용차 대주주 지위를 포기할 수 있다는 태도를 보였다.

▲ 쌍용자동차 로고.
15일 오전 10시16분 기준 쌍용차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4.29%(90원) 낮아진 201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로이터 등에 따르면 파완 고엔카 마힌드라 사장은 12일 인도에서 기자들과 만나 "쌍용차는 새로운 투자자가 필요하다"며 "투자자가 나오면 마힌드라가 대주주로 남아있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니시 샤 마힌드라 부사장도 쌍용차에서 빠져나올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만약 새 투자자가 생기면 자동으로 우리 지분율이 내려가거나 투자자가 우리 지분을 사들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에 앞서 마힌드라는 한국 정부가 쌍용차에 지원하는 조건으로 자금 2300억 원의 자금을 투입한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코로나19 여파로 4월 열린 이사회에서 투자계획을 철회하고 3개월 동안 최대 400억 원을 일회성 특별자금으로 투입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