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주가가 종가 기준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12일 SK 주가는 전날보다 8.56%(2만2천 원) 급등한 27만9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SK그룹주 대부분 떨어져, SK만 8%대 올라 52주 신고가

▲ 장동현 SK 대표이사 사장. 


SK 주가는 이날 4.2%(1만1천 원) 떨어진 24만6천 원에 장을 출발해 오전 11시경까지는 하락세를 보였다.

하지만 오후 1시경부터 주가가 상승하기 시작해 27만9천 원까지 오른 뒤 장을 마감했다.

SK는 자회사인 SK바이오팜 상장작업을 예정대로 진행하고 있다. 하나금융투자증권은 SK바이오팜의 기업가치가 최소 6조1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SK는 SK바이오팜 외에도 SK실트론, SK팜테코 등 자회사의 상장도 기대되고 있다. 

다른 SK그룹 계열사 주가는 하락했다.

SK가스 주가는 5.36%(4200원) 떨어진 7만4100원에 장을 끝냈다.

SK이노베이션 주가는 4.56%(5500원) 내린 11만5천 원, SK네트웍스 주가는 3.8%(200원) 하락한 507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3.73%(3300원) 하락한 8만5200원에 장을 마쳤다.

SK텔레콤 주가는 3.02%(6500원) 떨어진 20만8500원, SKC 주가는 2.51%(1500원) 내린 5만8200원에 거래를 끝냈다.

SK디스커버리 주가는 2.18%(650원) 내린 2만9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SK머티리얼즈 주가는 0.06%(100원) 하락한 16만5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바이오랜드 주가는 전날과 같은 3만5950원을 유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