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제넥신, 연세대 세브란스병원과 코로나19 백신 임상 계약 맺어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0-06-12 12:00: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제넥신이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과 손잡고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다.

제넥신는 12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과 코로나19 예방백신인 ‘GX-19’의 국내 임상1/2a상 계약을 체결했다.
 
제넥신, 연세대 세브란스병원과 코로나19 백신 임상 계약 맺어
▲ 제넥신과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은 12일 연세의료원 종합관에서 코로나19 예방백신 'GX-19' 국내 임상1/2a상 계약을 체결했다.

제넥신은 11일 국내기업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 이와 동시에 임상 실시기관인 세브란스병원 임상연구보호센터(IRB)의 신속심의 협조를 통해 임상연구윤리 승인을 획득했고 다음주에 대상자 모집을 시작한다.

임상1상에서는 건강한 성인 40명을 대상으로 GX-19의 안전성을 검증한다. 임상2a상 단계에서는 150명에게 면역원성, 안전성을 평가한다.

최준용 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 교수팀이 임상을 주도하며 3개월 내로 임상1상을 마무리한다. 올해 하반기에는 코로나19 감염이 심각한 나라를 포함해 다국가 임상 2상으로 확대할 계획을 세웠다.

이날 연세의료원 종합관 6층 교수회의실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성영철 제넥신 대표이사 회장과 실무진, 윤도흠 연세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병석 세브란스병원장, 안중배 임상시험센터장, 최준용 교수 등이 참석했다.

성영철 회장은 “세브란스병원의 우수한 연구진과 협력임상을 통해 GX-19의 안전성과 효능을 조속히 입증하겠다”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신속히 다국가 허가임상을 진행해 하루빨리 GX-19의 상용화를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