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메인비즈(경영혁신형 중소기업)에 보증료 감면과 금융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8일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메인비즈 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메인비즈를 대상으로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 박완식 우리은행 중소기업그룹장(오른쪽)이 석용찬 메인비즈협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 |
메인비즈는 마케팅 및 조직혁신 등 비기술 분야의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2006년 도입한 제도다.
우리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메인비즈 기업에게 신규 신용보증기금 보증서에 관한 담보대출 보증료를 3년 동안 매해 0.2%포인트 감면하기로 했다. 전자금융과 ATM, 통장재발급 수수료 등의 면제 혜택도 제공한다.
업무협약 협약식에는 박완식 우리은행 중소기업그룹장과 석용찬 메인비즈협회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메인비즈협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수 중소기업이 성장하는데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