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공기업

동서발전, 3D스캐닝 통한 발전부품 형상검사 기술 개발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0-06-01 17:28: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동서발전이 3D스캐닝을 통한 발전부품 형상검사 기술을 개발했다.

동서발전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3D스캐닝으로 발전부품의 변형을 측정하는 ‘발전부품 3D스캐닝 형상검사’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동서발전, 3D스캐닝 통한 발전부품 형상검사 기술 개발
▲ 한국동서발전 발전기술개발원 관계자가 3D스캐닝 기술을 통해 미분기 부품 형상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3D스캐닝은 복사지로 문서를 복사하는 것처럼 대상물에 레이저나 백색광을 투사해 3차원으로 디지털 복사하는 기술을 말한다.

그동안에는 접촉식 공기구 등을 사용해 발전부품의 변형을 측정했기 때문에 부품 모양이 복잡하거나 협소하면 제대로 검사하기 어려웠다.

동서발전은 4차 산업혁명 전담조직인 발전기술개발원을 통해 지난해 9월 비접촉식 3D스캐닝 상용기술을 응용한 ‘오차범위 25㎛ 수준의 발전부품 형상검사 기술’을 개발했다.

동서발전은 올해 4월 3D스캐닝 전문업체인 아소르와 시범용역을 진행하여 외국산 발전부품 34종에 관한 3D 상세도면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기술 개발은 3D스캐닝 기술을 발전부품 형상검사에 독자적으로 활용한 사례”라며 “디지털 기반의 발전소 정비업무 혁신뿐만 아니라 부품 국산화 분야의 새로운 비즈니스와 신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