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비스티앤씨가 마이크로소프트 윈도10 판매 확대에 힘입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대폭 늘었다.
쌍방울그룹 계열사 포비스티앤씨는 2020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82억6152만 원, 영업이익 37억7111만 원을 냈다고 15일 밝혔다.
2019년 1분기보다 매출은 70.3%, 영업이익은 94% 늘었다.
포비스티앤씨와 자회사 디모아는 소프트웨어 개발 및 유통업을 한다.
마이크로소프트(MS), 한국 어도비시스템즈(Adobe), PTC, Unity, 안랩, POLY 등 글로벌 IT 기업의 국내 총판을 맡고 있다.
1분기에 포비스티앤씨의 자회사 디모아가 마이크로소프트 라이선스 총판업체로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마이크로소프트의 운영체제 윈도7 기술지원서비스 종료(EOS) 등에 힘입어 매출이 크게 늘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7 기술지원서비스를 더 이상 제공하기 않기로 하면서 윈도10 판매가 늘었다.
포비스티앤씨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업무 환경이 적용되면서 2분기 실적도 긍정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포비스티앤씨는 2020년 4월 남영비비안에 인수된 기업으로 현재 쌍방울그룹 계열사로는 쌍방울, 남영비비안, 광림, 나노스, 포비스티앤씨, 미래산업 등이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