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크가 대출 비교서비스에 KB저축은행을 추가해 고객들의 선택폭을 넓혔다.
핀크는 11일 ‘대출 비교서비스’에 KB저축은행을 포함해 제휴 금융기관을 모두 10곳으로 늘렸다고 밝혔다.
핀크는 통신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신용평가 방식의 ‘T스코어’를 활용해 개인 맞춤형 대출상품을 중개하고 있다.
금융정보만을 반영했던 기존 신용평가와 달리 휴대폰 이용정보를 통신점수로 산출해 대출 심사에 활용한다.
핀크는 BNK경남은행, 한국씨티은행, 광주은행, JT친애저축은행, 유진저축은행, 스마트저축은행, 한국투자저축은행, OK저축은행, 웰컴저축은행, KB저축은행 등 10곳과 제휴를 마쳤다.
제 1, 2 금융권의 대출 상품을 다양하게 갖춰 고객 혜택과 선택의 폭을 넓혔다.
핀크는 올해 안에 추가로 금융기관 10곳과 전략적 제휴를 추진해 모두 금융기관 20곳의 대출 상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를 통해 마이데이터 사업을 본격화하고 마이데이터 면허를 받은 뒤 고객의 금융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금융상품을 추천하기로 했다.
권영탁 핀크 대표이사는 “상환능력이 충분한데도 금융이력이 부족해 금융 서비스의 혜택을 받을 수 없는 고객이 핀크 애플리케이션에서 금융기관들의 대출상품을 비교하고 선택해 대출 금리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