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인 2일은 대체로 흐리지만 일부 지역은 초여름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1일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이 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강원도 동해안과 대구경북지역은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를 것”이라고 예보했다.
▲ 30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바닥 분수대가 가동되고 있다. <연합뉴스> |
주말인 2일은 대체로 흐리고 대구를 비롯해 경북 내륙지역인 구미, 안동, 상주 등과 해안지역인 포항, 경주에서 낮 최고기온이 29도~31도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강원도 동해안 지역의 강릉과 양양에서도 낮 최고기온이 29도에 이르는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오후부터는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라남도와 전라북도에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됐다. 예상 강수량은 5mm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2~20도, 낮 최고기온은 20~30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주말에는 일교차가 10도 이상, 일부 내륙에서는 15도 이상 벌어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일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0도, 수원 25도, 춘천 26도, 강릉 29도, 청주 28도, 대전 28도, 세종 29도, 전주 28도, 광주 27도, 대구 30도, 부산 22도, 울산 27도, 창원 24도, 제주 22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적으로 “보통” 수준으로 예상됐다.
일요일인 3일에는 서울과 경기, 인천, 강원 지역을 제외한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이 비는 오전부터 내리기 시작해 오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비즈니스포스트 안대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