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고객들이 주문한 당일 신선식품을 배달하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쿠팡은 매일 오전 10시 전까지 과일과 육류, 채소 등 신선식품을 주문하면 당일 오후 6시까지 배송하는 '로켓프레시 당일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쿠팡,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신선식품 당일배송 시작

▲ 쿠팡은 신선식품을 주문하면 당일 배송하는 '로켓프레시 당일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쿠팡>


윤혜영 쿠팡 리테일 부사장은 “맞벌이부부와 1인가구 등 바쁜 현대인들은 저녁이 있는 삶과 가족과 함께 맞는 따뜻한 한 끼 식사의 여유가 과거보다 훨씬 더 중요해졌다”며 “고객들이 아침, 저녁 먹거리로 이용할 수 있는 약 8500여 종의 신선식품을 편리하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겠다”고 말했다.

쿠팡 멤버십 프로그램인 '로켓와우클럽' 회원들이 로켓프레시 당일배송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로켓배송 서비스지역이면 당일 배송이 가능하고 1만5천 원 이상 주문해야 이용할 수 있다.

쿠팡이 신선식품을 새벽이나 당일배송하는 비결은 쿠팡이 보유한 대규모 물류 인프라와 인공지능(AI) 기술에 있다. 쿠팡은 축구장 14개 규모의 '냉동 및 냉장 전용 물류 인프라'를 구축하고 8500여 품목의 신선식품을 보관하고 있다.

신선식품은 전국 로켓배송센터 168곳을 통해 배송되는데 인공지능 시스템이 소비자의 주문패턴을 분석해 재고를 입고하거나 주문을 처리하기 때문에 빠른 상품 분류와 출고가 가능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