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원 채희봉, IBK기업은행 가스공사 함께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왼쪽)과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4월24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 참석하고 있다. < IBK기업은행 >

IBK기업은행이 한국가스공사와 손잡고 코로나19 피해기업에 금융지원을 제공한다.

기업은행은 24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한국가스공사와 '코로나19 극복 및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맺었다.

윤종원 IBK기업은행장과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협약식에 참석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은행에 200억 원을 예탁한다.

기업은행은 한국가스공사 예탁금을 합쳐 모두 400억 원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저금리 대출에 활용한다.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지역에 있는 소상공인은 최고 2억 원,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중소기업은 최고 5억 원 한도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기업은행은 지원 대상기업과 소상공인에 0.92%포인트 대출금리 감면혜택을 제공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