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개봉고가차도 개선공사 시작, "교통정체 예상돼 우회로 이용"

▲ 서울특별시 구로구 개봉동 개봉고가차도 위치도. <서울특별시>

서울시가 구로구 개봉고가차도의 개선공사 일정을 공개했다.

서울시는 20일 서울 구로구 개봉고가차도의 성능개선공사를 22일 시작해 2023년 4월 준공한다고 밝혔다.

공사목적은 1971년 건설된 개봉고가차도의 내구성을 높여 통과 하중을 23톤에서 40톤으로 높이는 것이다.

개봉고가차도의 성능개선공사는 총 연장 332m, 왕복 4차로(폭 18.9m)를 왕복 2차로로 축소해 22일 오후 10시부터 단계별로 진행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고가차도 개선공사기간 가운데 왕복 4차로가 왕복 2차로로 축소된 영향으로 교통정체가 예상된다"며 "시민들께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주변 경인로, 남부순환로 등 우회경로를 이용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