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20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오후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약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20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오후에는 서울과 경기도, 강원영서, 충청내륙, 전북동부에는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으며 경상서부내륙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 19일 시민들이 서울 광화문광장 주변을 우산을 쓰고 지나가고 있다. <연합뉴스> |
서울과 경기도 등 비가 내리는 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5mm 미만이다.
20일 낮 최고기온은 12도에서 23도로 전날(12도~17도)보다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주요지역의 낮 최고기온을 살펴보면 서울 14도, 인천 12도, 춘천 14도, 강릉 16도, 대전 16도, 대구 21도, 부산 19도, 전주 17도, 광주 17도, 제주 18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 모든 권역에서 ‘좋음’이나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강원영동은 20일 밤부터 바람이 평균풍속 시속 30~60km, 서해안과 중부내륙, 경북북부는 21일 오후부터 바람이 평균풍속 시속 30~60km로 강하게 불겠다.
남부내륙과 그 밖의 해안에도 시속 30~45km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내륙에도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으니 선별진료소와 같은 야외에 설치된 천막이나 간판 등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한다”고 당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