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가운데)이 4월16일 남대문시장 주변 음식점에서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금융>
우리금융은 서울 남대문시장 주변 음식점 100곳에 모두 1억 원의 음식값을 선결제한다고 16일 밝혔다.
내수 활성화를 위한 '착한 소비운동'의 일환으로 우리금융 계열사 직원들의 주변 상권 이용을 유도하기 위한 목적이다.
손 회장은 남대문시장과 명동 등 우리금융 본점 인근 지역의 소상공인이 매출 급감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음식값 선결제를 결정했다.
한국외식업중앙회 중구지회에서 추천한 음식점이 대상에 포함된다.
손 회장은 16일 본점 근처 음식점에서 직원들과 식사하며 선결제 캠페인에 동참해 상권 활성화에 기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손 회장은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주문하고 있다"며 "선결제 캠페인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착한 소비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