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2020-03-11 12: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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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비례연합정당 논의와 관련해 정의당의 반대기조가 계속되면 정의당을 제외하고 갈 수밖에 없다는 태도를 보였다.
최 의원은 11일 KBS 라디오 프로그램 '김경래의 최강시사'와 인터뷰에서 "정의당이 합류하면 가장 바람직하고 좋은 구도"라면서도 "합류하지 않는다고 주권 왜곡을 통한 이기적 1당이라는 이 입법 쿠데타를 저지하지 않고 방기하는 무책임한 것을 민주당이 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의원.
미래통합당의 반칙을 심판하려면 민주당만이라도 참여해야 한다는 것이다.
꼭 정의당이 아니라도 다른 진보정당들과 시민사회가 참여하면 민주당이 참여할 명분도 있다고 봤다.
최 의원은 "이미 바깥에 시민사회 자발적으로 참여를 하시는 분들이 비례를 배출하지 않고 등을 대주겠다는 연합의 모태를 만들어놨다"며 거기에 정의당이 참여 안 한다고 연합이 아니라고 하는 것은 그것은 지금의 현실적 상황 또 바깥에 등을 대주겠다고 모태를 형성한 이런 상황과 조금 안 맞는 이야기"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