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임대료를 인하하는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하기로 했다.

대우건설은 11일 보도자료를 내고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본 임차인들을 위해 회사가 보유한 상가의 임대료를 한시적으로 내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 코로나19 피해 임차인들 위해 두 달간 임대료 30% 인하

▲ 김형 대우건설 대표이사 사장.


임대료 인하는 서울 천호동 대우한강베네시티 상가를 비롯해 인천 영종도 오피스텔 등 대우건설이 보유한 5개 사업장에서 이뤄진다.

대우건설은 이 상가들에게 2개월 동안 임대료를 30% 인하하기로 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이 하루빨리 끝나 우리 사회가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이번 임대료 인하가 소상공인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