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성금 2억 원을 내놓았다.
GS칼텍스는 임원진들이 모금한 2억 원을 10일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 GS칼텍스 여수공장 임직원들이 사업장 인근 마을회관의 방역을 실시하는 모습. < GS칼텍스 > |
지난 2월 GS그룹이 내놓은 성금 10억 원과는 별도의 지원이다.
GS칼텍스의 이번 성금은 코로나19 피해가 심각한 대구경북지역에 집중 투입돼 자가격리 대상자와 의료진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
GS칼텍스는 성금 전달에 앞서 대구 경북지역 주유소에 응원 현수막을 배포하고 셀프 주유소에는 마스크와 위생장갑을 착용하도록 안내하는 스티커를 부착했다.
GS칼텍스는 사업장이 위치한 여수에서도 여수공장 임직원들이 인근 경로당과 마을회관 32곳을 방문해 주1회 분무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앞서 3일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억5천만 원 규모의 여수사랑 상품권을 구매하기도 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이번 성금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기여하고 피해를 입은 시민들과 위기 극복을 위해 헌신하는 분들께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GS칼텍스는 어려운 이웃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