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삼성바이오로직스 목표주가 상향, "공장 가동률 높아져 실적증가 지속"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0-02-25 08:52: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바이오로직스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파른 실적 증가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목표주가 상향, "공장 가동률 높아져 실적증가 지속"
▲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25일 삼성바이오로직스 목표주가를 41만 원에서 52만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를 유지했다.

24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는 46만8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허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공장 가동률 개선으로 40%대의 고성장이 이어질 것”이라며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우호적 관계인 바이오젠이 초기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아두카누맙을 출시하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수주할 가능성도 크다”고 바라봤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연간 공장 가동률을 1공장 97%, 2공장 100%, 3공장 31%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허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공장 가동률 증가에 따라 영업이익률을 지난해 13%에서 올해 23%까지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3공장의 수주속도에 따라 4공장 증설시기가 결정될 것”이라고 내다 봤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3공장의 가동률이 60%에 가까워지면 4공장을 증설할 것으로 전망됐다.

바이오젠의 아두카누맙이 올해 출시되면 3공장 가동률 증가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됐다.

허 연구원은 “아두카누맙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취득하게 되면 장기적으로 연매출 100억 달러를 넘는 메가 블록버스터 신약이 될 것”이라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아두카누맙을 수주하면 출시 초반보다는 물량이 많아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9802억 원, 영업이익 221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40%, 영업이익은 141%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