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는 데 보탬이 됐다.
한국수력원자력은 3일 경상북도 경주시 황룡원에서 ‘2019년도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 완료보고회’를 열었다.
▲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이 3일 경상북도 경주시 황룡원에서 열린 '2019년도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 완료보고회'에서 참여기업 임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
정재훈 한수원 사장을 비롯해 사업수행기관인 한국표준협회와 참여기업인 대건산업, 아이넴, 동인엔지니어링 등 11개 중소기업의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을 통해 얼마나 생산성을 높였는지 알려주는 참여기업 우수사례도 발표됐다.
한수원은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에 자동화장비 구입, 제품설계 및 생산공정 개선 등을 지원하고 있다.
총사업비의 40%에 해당하는 중소기업 부담분까지 모두 지원하고 있다.
한수원은 2020년에는 참여기업을 확대해 더 많은 기업에 혜택을 주기로 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한수원은 협력기업 등과 상생협력을 위해 지원에 힘쓰겠다”며 “중소기업들이 이번에 스마트공장을 구축해 성과를 낸 것을 계기로 한 단계 더 도약해 원전 생태계 유지에도 기여해 달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