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와 조동인 미텔슈탄트 대표가 28일 국회에서 열린 입당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조동인 미텔슈탄트 대표가 14번째 총선 영입인재로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위원회는 28일 국회에서 조 대표의 입당식을 열었다.
조 대표는 30대 스타트업 창업가다. 대학 때부터 창업을 시작해 8년 동안 인터넷쇼핑몰부터 정보기술(IT)개발회사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5차례 회사를 창업한 경험이 있다.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는 “조 대표는 스타트업 창업가로서는 홍정민 변호사에 이은 두 번째 영입”이라며 “특히 더불어민주당의 총선 2호 공약인 ‘4대 벤처강국 달성’을 구체화하겠다는 의지의 반영”이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창업경험을 다른 청년들과 나누고 공부하기 위해 창업연구회 ‘솔라이브’를 창립하고 청년창업동아리 ‘NEST’의 대구·경북지부장을 맡는 등 대구·경북지역의 청년창업운동에 활발히 참여해 왔다.
현재는 창업교육을 기획하고 교육콘텐츠를 개발하는 에듀테크사업과 강의를 하고 있다.
조 대표는 입당식에서 “창업은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기 전에 새로운 일을 일으키는 것이 본질이고 다른 말로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의미한다”며 “실패에 관대하지 못한 우리 창업생태계 구조를 변화시켜 개인의 역량과 열정을 고취하는 사회, 건전한 도전 의식이 살아 숨 쉬는 사회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1989년 대구광역시에서 출생해 구미전자공고, 경북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교육부에서 미래교육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으며 2015년에 대한민국 인재상, 2016년에 청년기업인상, 2017년에 대학 창업유망팀 300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2019년에 기업가정신 교육 우수사례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등을 받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