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신년사에서 "치밀함과 철저함 뿌리내리는 경영"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0-01-02 15:22: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최고경영자(CEO) 사장이 단기 성과보다 철저하고 신중한 경영을 통해 근본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정호영 사장은 2일 신년사에서 “디스플레이 산업 전반의 심각한 수급 불균형과 치열한 경쟁구도는 올해도 특별한 개선이 어려워 보인다”며 “경영상황이 어려울 때는 단기 성과의 유혹에 빠지기 쉽지만 이는 근본적 경쟁력 확보와 지속가능한 성과 창출을 위한 해법이 될 수는 없다”고 밝혔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072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호영</a>, LG디스플레이 신년사에서 "치밀함과 철저함 뿌리내리는 경영"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최고경영자 사장.

근본 해법으로 치밀함과 철저함이 기업문화로 뿌리내리도록 하는 것을 들었다.

정 사장은 “치밀함과 철저함이 조직 전반에 확실하게 자리잡도록 하자”며 “우리의 경쟁력은 상당히 높지만 디테일이 부족해 생기는 문제가 적지 않아 치밀한 준비와 철저한 실행을 추구하는 문화가 확립돼야 한다”고 말했다.

디스플레이사업을 혁신하기 위해 대형 올레드(OLED, 유기발광 다이오드)의 대세화, 플라스틱올레드(P-OLED)의 턴어라운드, LCD(액정 디스플레이) 부문의 구조혁신 가속화 등 3대 핵심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열린 협업’이 필요하다고 봤다.

정 사장은 “사업환경의 변화를 제대로 읽고 대응하기 위해서는 모든 부문에 걸쳐 유기적, 능동적 협업이 필수”라며 “팀워크의 개념도 외부 지향적으로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핵심 경쟁력을 바탕으로 자신감을 잃지 않고 이런 과제들을 제대로 실행해간다면 경영 정상화에 다가가는 모습을 하나둘씩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리얼미터] 윤석열 '즉시 하야·탄핵' 74.8%, '질서 있는 퇴진' 16.2%
화웨이 새 7나노 프로세서 성능 발전에 한계, 미국 반도체 규제 효과 뚜렷해져
국민의힘 진종오 탄핵 찬성 의사 밝혀, 윤석열 탄핵 가결까지 2표 남아
애플 브로드컴과 AI 칩 개발, 2026년 TSMC 3나노로 양산 예정
신한투자 "KG이니시스 밸류업 계획 긍정적, 주가 저평가 해소 기대"
DS투자 "녹십자 목표주가 상향, 미국 혈액원 인수는 '알리글로' 매출에 호재"
국제유가 상승, 원유 수요전망 하향에도 러시아 추가 제재에 불확실성 커져
[채널Who] SK하이닉스 HBM으로 빛났던 2024년, 메모리 승기 잡은 세 가지 요인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koreawho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우리도사람이다
십수년씩 현장에서 근무하던 협력업체 직원들은 인간도아니냐? 니들 살겠다고 우린 나가 죽으라는 식의 해고 통보 생각할수록 치욕스럽고 비참하다 갑질은 부릴대로 다 부리다가 이제와선 필요 없으니 나가라? 에라이 더러운 새끼들아    (2020-01-03 06:5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