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빈 Sh수협은행장(오른쪽), 김진균 Sh수협은행 수석부행장(왼쪽)이 26일 춘천지점 현장경영에서 서민정 Sh수협은행 행원(가운데)에게 격려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Sh수협은행> |
이동빈 Sh수협은행장이 전국 영업점 순회를 완료했다.
Sh수협은행은 이 행장이 26일 춘천지점 방문을 끝으로 134개 모든 영업점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현장경영’을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전국의 모든 영업점을 방문하는 이 행장의 현장경영은 올해가 두 번째로 지난해에는 취임 100일을 맞아 ‘현장경영 100일 대장정’을 진행했다.
이 행장은 취임 초기부터 “리테일(소매)금융의 핵심인 고객기반 증대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영업 현장의 고객접점 서비스”라며 “직원들을 직접 만나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이를 경영에 반영하겠다”고 강조해 왔다.
이 행장은 26일 춘천지점을 찾아 영업점 환경을 둘러본 뒤 직원들과 저녁식사를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여성리더 육성, 지역 사이의 우수인재 교류 등의 필요성을 말하기도 했다.
이 행장은 2020년 경영목표인 ‘고객 중심 영업’에 관해 묻는 직원의 질문에 “고객중심 영업이란 고객에게 머리 숙이고 떠받드는 영업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며 “고객의 이익과 성장을 돕는 금융파트너로서 고객가치를 높이는 영업을 펼치는 것”이라고 말했다.
고객과 직원이 서로 존중하는 올바른 영업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직원들의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는 점도 설명했다.
해박한 금융지식을 토대로 자신감을 지니게 되면 고객이 직원에게 신뢰감을 보일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 행장은 “은행장의 첫 번째 고객은 바로 직원 여러분”이라며 “고객중심 경영 실천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도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