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북도 충주시 대소원초등학교 부지에 조성될 '중·북부 교육시설 복합센터' 위치도. <충청북도교육청> |
충청북도교육청이 학교부지를 재활용해 학부모와 청소년에게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본격화한다.
충북교육청은 27일 충북 충주시 대소원초등학교 부지에 59억2천만 원을 투입해 ‘놀이교육지원센터’와 ‘학부모 성장지원센터’ 등을 포함한 ‘중·북부 교육시설 복합센터’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충북교육청은 중·북부 교육시설 복합센터를 2021년 10월까지 개관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사업 타당성 용역결과에 따라 프로그램 운영은 민간에 위탁하기로 했다.
중·북부 교육시설 복합센터는 2020년 3월 폐교하기로 예정된 대소원초등학교 부지를 활용해 조성되며 대소원초등학교는 '대소원2초·중학교'로 통합이전해 개교한다.
김병우 충북교육감은 "중·북부 교육시설 복합센터 활용방안을 적극 홍보해 학교부지를 활용하는 ‘이전재배치 공모사업’을 활성화하겠다"며 "충북교육청은 기존 학교부지를 청소년문화 활성화와 공동교육과정 캠퍼스와 같은 시설로 재구성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