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인천에서 호주 멜버른으로 향하는 부정기편 운항을 시작했다.
아시아나항공은 2020년 2월20일까지 주1회 인천~멜버른 사이 부정기편을 운항한다고 26일 밝혔다.
▲ 아시아나항공은 2020년 2월20일까지 주1회(목) 인천~멜버른 사이 부정기편을 운항한다고 26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
멜버른은 호주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로 ‘호주 속의 유럽’으로 불린다.
멜버른은 유럽풍의 건물과 거리에서 휴식과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국내 관광객들이 호주를 방문하면 꼭 찾아가야 할 도시로 꼽힌다.
멜버른은 겨울철 관광객들로부터 각광받는 도시지만 그동안 인천~멜버른 사이 직항 노선이 없어서 방문객들은 경유노선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야 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멜버른 노선 취항으로 멜버른을 방문하는 국내 여행객들이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그동안 한국에서 멜버른으로 가는 직항편이 없어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었다”며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인천~멜버른 부정기편 취항을 계기로 장거리노선을 확충해 이용객들이 편리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