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마이급여클럽' 가입자의 기부 포인트를 3배로 늘려 고객이 선택한 사회공헌단체에 기부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신한은행은 연말연시를 맞아 12월 말까지 '세배 더 기부'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마이급여클럽 서비스에 가입한 고객이 12월에 적립한 포인트를 기부하면 신한은행이 금액을 3배로 늘려 고객 이름으로 기부하는 행사다.
신한은행 모바일앱 '쏠'에서 가입자가 포인트 기부를 선택하면 자동으로 참여할 수 있고 기부하고 싶은 사회공헌단체도 선택할 수 있다.
마이급여클럽은 직장인과 주부, 학생 등 고정소득이나 생활비, 용돈 등을 정기적으로 받는 고객이 급여이체 서비스를 등록하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포인트를 기부하는 고객은 연말정산을 할 때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마이급여클럽은 단순한 금융서비스가 아니라 따뜻한 금융을 담을 수 있는 플랫폼으로 만든 것"이라며 "기부를 원하는 고객들과 따뜻한 금융의 가치를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