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이노텍과 협력사의 임직원 및 가족 50여 명이 22일 경기도 안산시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어린양의 집'에서 시설에 전달할 김치 600여 포기를 직접 담그고 있다. < LG이노텍 > |
LG이노텍이 협력사와 함께 김장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LG이노텍은 22일 김장철을 맞아 경기도 안산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어린양의 집에서 협력사 임직원들과 함께 ‘이웃사랑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웃사랑 김장 나눔 봉사활동은 LG이노텍과 협력사 임직원들이 매년 김치를 담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제공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사업뿐 아니라 봉사도 함께 하자는 협력사 대표들의 제안으로 2011년 시작해 9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날 50여 명의 봉사자들은 김치 600여 포기를 담가 어린양의 집에 전달했다. 대형 초고화질(UHD)TV와 컵·식기 살균소독기, 호흡관리용 흡입(석션)기 등 장애인들에게 유용한 가전과 의료기기도 기증했다.
곽유나 어린양의 집 사무국장은 “매년 겨울을 앞두고 맛있는 김치와 생활 가전 등 필요한 물품을 제공해 줘 고맙다”며 “우리 어린양의 집 식구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겨울을 나는 데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LG이노텍 관계자는 “공동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동시에 협력사와 소통이 확대되고 있다”며 “협력사와 함께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