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홈페이지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고객 상담용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LG전자는 12일 고객들이 LG전자 홈페이지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챗봇(Chatbot) 상담’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 LG전자는 12일 홈페이지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챗봇 상담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LG전자 홈페이지에서 챗봇 상담 아이콘을 클릭해 본 모습. |
챗봇은 메신저에서 사람의 말을 이해하고 대답하는 프로그램을 말한다.
고객들은 PC나 모바일에서 LG전자 홈페이지에 접속한 뒤 오른쪽 아래에 있는 챗봇 상담 아이콘을 눌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챗봇 상담 아이콘을 누르면 고객들이 주로 사용하는 제품검색, 제품추천, 베스트샵 찾기, 매장 상담신청, 이벤트 안내, 고객서비스 등의 메뉴가 활성화된다. 고객은 메뉴를 클릭하거나 챗봇에게 질문을 직접 입력해 원하는 서비스를 안내받을 수 있다.
간단한 제품 고장 등은 상담원과 통화하지 않고 챗봇 상담만으로 해결할 수 있다.
LG전자에 따르면 챗봇은 고객과 상담할 때마다 데이터베이스에 정보를 축적하고 분석해 시간이 지날수록 더 빠르고 정교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고객들은 홈페이지 뿐 아니라 카카오톡의 LG전자 채널에서도 챗봇 상담을 이용할 수 있다.
한웅현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 상무는 “인공지능 기반 챗봇처럼 고객에게 편리함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해서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