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서울 영등포 영신고등학교에서 진행된 이 행사에 KB금융그룹 후원선수인 최민정 쇼트트랙 선수가 참여해 학생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KB국민은행이 18일 밝혔다. |
KB국민은행이 최민정 쇼트트랙 선수를 초청해 청소년 멘토교육을 진행했다.
KB국민은행이 ‘청소년의 멘토 KB! 러닝 이즈 러닝’(Running is Learning, 운동은 교육이다) 행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 영등포 영신고등학교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 KB금융그룹 후원선수인 최민정 쇼트트랙 선수가 참여해 학생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행사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전사후 스트레스지수 검사결과 평균 5% 이상의 스트레스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운동의 효과가 입증됐다.
최근 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소년(11~17세)의 비만율과 건강상태는 외국보다 양호하나 신체활동 시간이 줄어드는 등 위험요인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주일에 하루 이상 운동(30분 이상)을 하는 아동은 36.9%에 그치며(2018 아동 실태조사) 과중한 학업부담으로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해 마음건강 또한 위험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KB국민은행은 이런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청소년의 균형있는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운동은 교육이다 행사를 지난해 처음 진행했다.
이 행사는 KB국민은행 소속 스포츠단 선수들과 KB금융그룹이 후원하는 스포츠 선수 등이 해당학교를 방문해 게임방식의 미니운동회를 열고 학생들과 함께 땀을 흘리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 스포츠 선수들이 직접 건강관리 방법과 운동관련 진로상담 등의 멘토링도 진행하며 방문 학교의 스포츠 인재를 선발해 장학금 100만 원도 지원한다.
올해는 9월 KB스타즈 여자농구단의 청주 산남고 방문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모두 10개 학교를 방문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