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주가가 4%대 하락했다. 삼성전자 주가도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18일 SK하이닉스 주가는 전날보다 3600원(4.44%) 떨어진 7만74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
SK하이닉스 주가는 전날보다 0.6% 상승한 8만1500원으로 장을 출발했으나 보합세를 보이다 오후 들어 낙폭을 키우면서 6거래일 만에 종가가 8만 원선 아래로 내려앉았다.
삼성전자 주가도 이날 전날보다 600원(1.19%) 떨어진 4만9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 주가는 정오를 지날 때까지 상승세를 보였으나 오후 들어 하락 반전해 5거래일 만에 5만 원 이하 종가로 장을 마쳤다.
이날 발표된 중국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증시에 전반적으로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중국 3분기 경제성장률은 6.0%로 관련 통계가 작성된 1992년 이후 27년 만에 가장 낮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