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제주시 구좌읍 두문포항 인근에서 진행된 해안정화활동을 마치고 이동빈 Sh수협은행장(오른쪽)이 김태민 종달어촌계장(왼쪽)에게 어업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 Sh수협은행> |
이동빈 Sh수협은행장이 태풍 피해를 입은 지역에서 해안 정화활동을 하고 지원금을 전달했다.
Sh수협은행은 12일 제주시 구좌읍 두문포항 인근해변에서 해안 정화활동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해안 정화활동은 제주시수협 종달어촌계와 함께 진행됐으며 이 행장을 포함해 제주지역금융본부 소속 ‘Sh사랑해봉사단’ 직원과 가족, 수협중앙회 어촌지원부 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원들은 각종 생활쓰레기와 폐어구 등 해안쓰레기 약 400포대를 수거했다.
두문포항 일대는 9월21일과 9월22일 이틀 동안 제17호 태풍 ‘타파’가 지나가면서 태풍이 몰고 온 해양쓰레기로 많은 피해를 입었다.
이 행장은 해안 정화활동을 마치고 종달어촌계에 어업활동지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 행장은 “주말도 반납하고 내 집 앞마당을 청소하듯 진심을 다해준 Sh사랑해봉사단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언제 어디서든 최선을 다하는 수협은행인의 ‘열정 DNA’를 확인할 수 있었던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