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프리미엄 태블릿PC 신제품인 ‘갤럭시탭S프로’와 ‘갤럭시탭S2’ 출시를 앞두고 있다.
삼성전자는 대화면의 태블릿PC를 내놓으며 애플이 출시를 앞둔 대화면 아이패드를 견제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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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의 대화면 태블릿 '갤럭시노트 프로'. |
전자전문매체 폰아레나는 9일 “삼성전자가 12인치 대화면의 갤럭시탭S프로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애플의 대화면 아이패드와 마찬가지로 업무와 교육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애플은 최근 기업간거래(B2B)사업 확대를 위해 문서작업과 교육콘텐츠 활용에 특화한 대화면의 태블릿PC ‘아이패드’ 신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애플보다 앞서 대화면 태블릿PC 신제품을 출시하며 이 분야의 시장을 선점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지난해에도 12인치급 대화면의 ‘갤럭시노트 프로’를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국내에서 갤럭시탭S프로의 상품명을 출원했다. 갤럭시탭S프로는 이전 제품인 갤럭시탭S와 마찬가지로 오는 8월 공개될 것으로 예측된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갤럭시S6시리즈에 탑재된 것과 동일한 ‘엑시노스7420’ 프로세서를 탑재한 고성능의 태블릿PC ‘갤럭시탭S2’도 8인치와 9.7인치의 두 종류로 출시하려고 한다.
삼성전자는 최근 성능을 낮춘 저가형 제품인 ‘갤럭시탭E’와 '갤럭시탭3V'도 선보이며 태블릿PC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