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오 DGB대구은행장이 7일 대구 수성동에 위치한 DGB대구은행 본점에서 열린 '제52주년 기념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DGB대구은행> |
김태오 DGB대구은행장이 DGB대구은행 52돌을 맞아 100년 역사를 함께 써내려갈 것을 강조했다.
DGB대구은행은 7일 대구 수성동에 위치한 DGB대구은행 본점에서 임직원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2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김 행장은 “52년이라는 역사는 아버지와 아들, 또 그 아들의 아들까지 이어지는 긴 시간으로 고객의 인생과 DGB대구은행의 역사가 함께 한 시간이다”라며 “앞으로 100년 역사를 함께 써나가자”라고 말했다.
그는 “지혜를 모아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설정하고 비전을 수립해 DGB만의 이야기를 만들자”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약 2년 동안 진행된 본점 재단장 이후 본점에서 처음 열리는 창립기념일 행사로 새롭게 태어났다는 의미를 강조하기 위한 행사들이 진행됐다.
DGB대구은행은 19767년 DGB대구은행 창립 멤버 43명 가운데 4명을 초청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1997년 외환위기 시절 DGB대구은행을 적극적으로 후원한 '공헌고객'을 뽑아 명예은행장으로 위촉하기도 했다.
창립기념식 식후 행사로 DGB대구은행 금융박물관 ‘기증자 명예의 전당’ 제막식도 열렸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