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대화면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신제품 ‘G프로3’를 출시해 올해 하반기 패블릿 신제품 경쟁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6일 외신에 따르면 LG전자가 올해 하반기에 내놓을 프리미엄 스마트폰 신제품이 LG전자의 ‘G프로’ 라인업의 후속작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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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의 대화면 프리미엄 스마트폰 'G프로2'. |
전자전문매체 GSM아레나에 따르면 LG전자의 스마트폰 신제품은 6인치 QHD급 고화질 액정화면과 퀄컴의 ‘스냅드래곤820’ 프로세서, 4기가 램과 2070만 화소 카메라 등 고성능의 부품들을 탑재한다.
GSM아레나는 LG전자가 이 제품에 홍채인식 기능을 탑재할 것이라는 예측과 달리 지문인식 센서를 탑재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외신들은 LG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신제품이 ‘G프로3’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한다.
G프로 시리즈는 5.5인치 이상의 대화면으로 출시되는 LG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라인업이다. G프로2는 지난해 2월, G프로는 2013년 2월 발표됐다.
GSM아레나는 “LG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G4 판매에 집중하기 위해 G프로 시리즈 출시시기를 늦춘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안에 790 달러 정도의 가격으로 출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부문 사장은 지난 3월 G4 출시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통해 “G시리즈보다 한 단계 위의 슈퍼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기획하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 정도에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LG전자가 대화면 스마트폰인 패블릿 신제품을 하반기 출시할 것으로 보이면서 세계 패블릿시장에서 신제품 경쟁은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올해 하반기에 패블릿 신제품 갤럭시노트5와 대화면 갤럭시S6엣지를, 애플은 아이폰6S플러스를 출시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