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2019-09-25 11: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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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인공지능(AI) 돌봄서비스가 지속가능 개발목표(SDG) 우수사례로 세계에 소개됐다.
SK텔레콤은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의 지속가능 개발목표 리포트에 ‘행복 커뮤니티 인공지능 돌봄서비스'가 우수사례로 게재됐다고 25일 밝혔다.
▲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가 발간한 지속가능개발목표 리포트에 소개된 SK텔레콤의 '행복 커뮤니티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 < SK텔레콤 >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는 세계 750여 개 이동통신 관련 사업자와 350여 개 모바일 관련 단말기 및 기기 제조사, 소프트웨어 기업, 장비 제조사 등이 참여하고 있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의 지속가능 개발목표 리포트는 유엔이 내놓은 지속가능 개발목표 달성을 위해 이동통신산업이 기여한 우수사례 등을 조사해서 발표하는 연례 보고서이며 2016년부터 발간됐다.
리포트는 SK텔레콤의 행복 커뮤니티 인공지능 돌봄서비스가 독거노인 돌봄비용과 독거노인 관련한 사회적 문제의 대안이 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이 서비스는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기존의 노인 돌봄과 복지정책과 비교할 때 비용부분에서 효율적이라고 분석했다.
리포트는 △모바일을 통한 개인과 정부 사이의 지불서비스 △농업용 정보 제공으로 수확량 증대 및 재해 피해 최소화 △사물인터넷을 통한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 △알프스 기후변화 모니터링을 위한 고고도 안테나 설치 등도 주요 우수사례로 소개했다.
유웅환 SK텔레콤 SV이노베이션 센터장은 “인공지능 돌봄서비스가 고령화문제 해결에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음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SK텔레콤의 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