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가 사회적 가치 실현과 경영혁신에 국민의 의견을 듣기 위해 시민참여혁신단을 이전보다 큰 규모로 꾸린다.
강원랜드는 9월19일까지 제2기 시민참여혁신단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국민혁신단 60명, 청년혁신단 30명, 내부혁신단 30명 등 모두 120명이다.
강원랜드 홈페이지 공고에서 내려받은 지원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결과는 9월30일 발표된다.
선정된 단원은 1년 동안 활동하며 회의 참석수당, 시설 견학 및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받는다. 우수 단원으로 선정되면 별도의 시상도 이뤄진다.
시민참여혁신단은 지역경제 공헌, 일자리 창출, 사회적 약자 지원 관련 사업에 의견을 내고 미래방향 설정과 혁신아이디어 발굴 등 강원랜드 혁신 과정 전반에 참여한다.
강원랜드는 90여 명 규모로 제1기 시민참여혁신단을 운영해 현재까지 40여 개의 혁신 실행과제를 발굴했다. 실제 사업화할 수 있는 과제는 향후 사업계획에 반영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올해는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혁신단 규모를 확대하고 그룹을 세분화해 운영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