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2019-08-08 11:5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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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가 건강증진서비스 애니핏에 가입할 수 있는 고객범위를 늘린다.
삼성화재는 건강증진서비스 애니핏에 가입할 수 있는 고객의 범위를 만 19세 이상에서 만 15세 이상으로 확대했다고 8일 밝혔다.
▲ 삼성화재는 건강증진서비스 애니핏(Anyfit)에 가입할 수 있는 고객의 범위를 만 19세 이상에서 만 15세 이상으로 확대했다고 8일 밝혔다. <삼성화재>
또 월 보험료 5만 원을 내야하는 조건도 없앴다.
애니핏은 걷기, 달리기, 등산 등 일상에서 간편히 할 수 있는 운동을 하면서 정해진 목표를 달성하면 포인트를 주는 삼성화재의 건강증신서비스다.
이번 개편으로 삼성화재 건강보험에 가입한 만 15세 이상 고객이면 누구나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해당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는 고객은 약 38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화재는 애니핏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서비스 가입절차도 간소화했다.
기존에는 삼성헬스 애플리케이션 안에 애니핏 메뉴를 찾아야만 가입할 수 있었는데 7월부터는 애니핏 전용 애플리케이션에서도 가입할 수 있게 됐다.
애니핏에서 매일 또는 매월 정해진 운동 목표를 달성하면 월간 최대 4500포인트, 연간 최대 5만4천 포인트를 쌓을 수 있다.
적립된 포인트는 삼성화재 포인트몰에서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입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또 자동차보험, 여행보험, 장기보장성보험(통합형 장기보험 제외)에 가입하면 보험료를 결제하는 데에도 쓸 수 있다.
최낙천 삼성화재 헬스케어추진파트장은 “애니핏은 일상생활 속에서 규칙적 운동을 통해 건강도 챙기고 혜택도 누릴 수 있는 서비스”라며 “애니핏은 인슈어테크(기술보험) 시대에 발맞춰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확장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