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가 ‘미래에셋 핀테크 파트너십 프로그램’ 2기에 참여할 기업으로 핀테크 스타트업 ‘티클’을 선정했다.
티클은 잔돈 저축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기업으로 올해 1월 설립됐다. DGB금융그룹 스타트업 경진대회, KTB벤처 챌린지 등에서 수상하며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
미래에셋대우는 핀테크 스타트업 티클을 미래에셋 핀테크 파트너십 프로그램 2기 참여기업으로 뽑고 티클의 잔돈 저축서비스를 2개월 동안 테스트한 뒤 지속적 협업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미래에셋 핀테크 파트너십 프로그램은 미래에셋대우와 핀테크기업이 협업을 통해 혁신적 서비스를 창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미래에셋대우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낸 핀테크 기업에게 사업제휴, 투자검토 등을 비롯한 다양한 성장기회를 제공한다.
티클은 애플리케이션과 연동된 카드로 결제할 때마다 1천 원 미만의 잔돈을 자동으로 저축해준다. 소비와 함께 자연스럽게 저축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2030세대로부터 인기를 모으고 있다.
강상윤 티클 대표는 “미래를 준비하는 일이 일상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일처럼 자연스러운 일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싶다”며 “미래에셋대우와 함께 사회초년생을 위한 디지털금융을 선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