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검찰, 자동차부품 담합판매 혐의로 미쓰비시와 히타치 수사 착수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19-08-06 12:03: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검찰이 한국 완성차업체에 자동차부품을 판매하면서 담합을 벌인 일본 부품 제조업체들을 놓고 수사에 착수했다.

5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구상엽)는 7월 공정거래위원회가 미쓰비시일렉트릭과 히타치오토모티브시스템스를 고발한 사건을 배당받아 관련 기록을 검토하고 있다.
 
검찰, 자동차부품 담합판매 혐의로 미쓰비시와 히타치 수사 착수
▲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사.

이들 두 업체는 2004년부터 2014년까지 현대자동차와 르노삼성자동차 등 국내 자동차업체에 발전기 및 점화코일 등 부품을 납품하면서 특정 업체를 밀어주는 방식으로 거래처를 나눠가진 혐의를 받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7월 미쓰비시일렉트릭과 히타치오토모티브시스템스를 검찰에 고발하고 함께 담합을 벌인 덴소, 다이아몬드전기를 포함한 일본 업체 4곳에 과징금 92억 원을 부과했다고 4일 공개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7월15일 고발 조치 등을 공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화이트리스트(수출심사 우대국) 한국 배제 문제와 관련해 한국이 일본에 대화를 통한 해결을 촉구하는 상황을 고려해 발표를 연기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시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할까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