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주 기자 hyunjulee@businesspost.co.kr2019-07-31 11:5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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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이 내놓은 종신보험 ‘변액유니버셜 종신보험 두 개의 약속’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사망은 물론 은퇴 후 생활자금까지 보장하는 ‘변액유니버셜 종신보험 두 개의 약속’이 시장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 미래에셋생명은 사망은 물론 은퇴 후 생활자금까지 보장하는 ‘변액유니버셜 종신보험 두 개의 약속’이 시장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미래에셋생명>
이 상품은 새로운 상장지수펀드(ETF) 등 다양한 변액보험펀드를 활용해 자산을 운용함에 따라 안정적 투자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투자수익률에 관계 없이 생활자금 20년 동안 보장
‘변액유니버셜 종신보험 두 개의 약속’은 사망뿐 아니라 은퇴 후 최저 생활자금도 보장한다.
가입할 때 연금 지급시점을 지정하면 그 때부터 20년 동안 생활자금을 매년 지급받을 수 있다.
은퇴 시점부터 매년 주보험 가입금액의 4.5%를 자동으로 감액하고 이 때 발생하는 환급금을 생활자금으로 지급한다.
변액보험의 특성상 투자수익률이 악화될 수 있다는 점에 대비해 최소한의 생활자금도 보증한다.
은퇴시점 적립금이 이 상품의 적용이율인 2%를 적용했을 때보다 적으면 2%를 적용한 적립금을 기초로 생활자금을 20년 동안 지급한다.
반대로 적립기간에 그 이상의 투자수익을 얻으면 생활자금을 추가로 지급한다.
◆ 변액보험 경쟁력으로 안정적 투자수익률 예상돼
‘변액유니버셜 종신보험 두 개의 약속’은 미래에셋생명의 변액보험 경쟁력을 바탕으로 안정적 투자수익률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에셋생명은 전체 변액보험 자산의 63%가량을 해외자산에 투자하며 생명보험회사 가운데 비교적 높은 수익률을 내고 있다.
특히 새롭게 포함된 상장지수펀드 6종을 활용해 더욱 안정적으로 투자수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래에셋생명이 새로 출시한 변액보험 상장지수펀드는 국내주식형, 국내채권형, 해외주식형, 해외채권형 등 4종에 기존의 글로벌 MVP펀드 2종까지 모두 6종으로 구성돼 있다.
MVP펀드는 미래에셋생명이 2014년 출시한 글로벌 자산배분형 펀드다. 투자전문가가 분기별로 자산비중을 조정해 높은 수익률을 내며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변액유니버셜 종신보험 두 개의 약속’은 ‘중위험 중수익’ 전략으로 급격한 수익률 하락 가능성을 줄이고 장기적 관점에서 안정적으로 자산을 운용하기로 했다.
추가납입보험료를 분리 운영하고 있어 투자성과도 극대화할 수 있다.
보험료를 추가로 납입하면 주보험인 유니버셜 형태에서 분리해 사망 보장이 없는 순수 펀드처럼 운용된다.
순수 펀드로 운용하면 미래에셋생명의 펀드 40종을 모두 활용해 효율적 자산운용을 할 수 있다. 채권형 펀드의 의무편입 비율도 없애 주식형 펀드로만 100%를 구성해 공격적 투자도 할 수 있다.
오은상 미래에셋생명 상품개발본부장은 “‘변액유니버셜 종신보험 두 개의 약속’은 은퇴 전에는 사망을 보장하고 은퇴 후에는 생활자금을 보장해 사망 보장과 노후자산을 함께 고민하는 소비자들에게 최적의 상품이 될 것”이라며 “새롭게 추가된 상장지수펀드를 통해 안정적 투자수익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