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과 에어서울이 우리카드와 제휴해 항공권 가격 청구할인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에어부산은 우리카드의 ‘카드의 정석 유니마일카드’와 제휴한 기념으로 5만 원 청구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 에어부산과 에어서울이 우리카드의 '카드의 정석 유니마일 카드'로 항공권을 결제하면 5만 원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31일까지 진행한다.
에어서울 역시 동일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에어부산과 에어서울 고객이 항공사 홈페이지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카드의 정석 유니마일카드로 10만 원 이상 항공권을 결제하면 5만 원을 청구할인해주는 이벤트다. 단 할인혜택은 최근 1년 동안 우리카드 결제 이력이 없는 사람들만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은 두 항공사 모두 31일까지며 이벤트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에어부산과 에어서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카드의 정석 유니마일카드는 2일 우리카드에서 출시한 저비용항공사 통합 포인트 적립카드다. 이 카드는 국내외 공항 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더 라운지 멤버스’ 혜택을 제공하며, 항공권 예매에 이용할 수 있는 ‘유니마일’ 포인트도 최대 3% 적립할 수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국내 저비용항공사 가운데 유일하게 에어부산만 유니마일카드 소지자에게 위탁수하물 우선 처리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이벤트 기간에 유니마일카드로 10만 이상 항공권을 결제하여 위탁수하물 우선 처리서비스와 5만 원 청구할인 혜택을 동시에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우리카드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7월까지 청구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하는 것”이라며 “파격적 할인인만큼 잘 활용해서 많은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