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이재용 일본 긴급출장, 수출규제의 삼성전자 반도체 해법 모색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9-07-07 16:48: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7일 일본을 방문해 현지 기업인들을 만나고 있다.

일본 정부의 반도체 핵심소재 수출규제로 삼성전자의 반도체사업이 입을 타격을 막기 위해 미리 물밑교섭에 나선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727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용</a> 일본 긴급출장, 수출규제의 삼성전자 반도체 해법 모색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7일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일본 재계 인맥으로부터 직접 조언을 듣기 위해 서둘러 출장일정을 잡은 것으로 파악된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두 차례 일본을 방문한 데 이어 올해 5월 일본 이통통신사업자의 양축인 NTT도코모와 KDDI 경영진을 만나는 등 현지 기업인들과 두터운 관계를 쌓아 온 만큼 이들과 만나 돌파구를 모색하려는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 부회장은 일본 출장에 앞서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 등을 비롯한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경영진과 경기도 수원 삼성전자 본사에서 대책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이 부회장의 일본 방문일정을 두고 공식적 입장을 밝히지는 않고 있다.

이 부회장이 전면에 나설 정도로 반도체사업이 위기에 놓인 게 아니냐는 시선 등 부정적 예측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어책으로 여겨진다.   

이 부회장의 일본 방문은 이날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마련한 기업 총수 회동에 불참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드러났다.

일본 정부는 최근 반도체에 쓰이는 일부 핵심소재를 한국으로 수출할 때 별도로 정부기관의 승인절차를 거치도록 새 규제를 도입하며 수출규제를 강화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5천 달러까지 상승 전망,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힘 실려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2025년 출시, 스팀 등록
EU 수소 프로젝트 놓고 불협화음, 독일 보조금 3억5천만 유로 지원 철회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