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새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노트10’의 미국 출시행사 초대장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2일 한국을 포함한 세계 언론에 8월7일 열리는 ‘갤럭시 언팩’행사의 초대장을 보냈다.
갤럭시 언팩은 삼성전자가 갤럭시S와 갤럭시노트 시리즈 신제품을 처음 선보이는 자리다.
삼성전자가 공개한 초대장에는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상징인 전용 펜 ‘S펜’의 이미지 일부와 카메라 렌즈로 추정되는 이미지가 느낌표 모양으로 나타나 있다.
갤럭시노트10에 S펜 관련한 기능이 더욱 강화되고 카메라 성능도 이전작보다 개선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한 내용으로 해석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일반적으로 갤럭시노트 시리즈에 상반기 출시된 갤럭시S 스마트폰의 핵심성능을 대부분 그대로 적용하며 화면크기와 메모리반도체 및 배터리 용량은 더 늘려 내놓는다.
갤럭시노트10은 디스플레이 일체형 지문인식과 화면 일부에 구멍을 낸 ‘홀 디스플레이’ 디자인, 3개 이상의 렌즈로 이루어진 멀티카메라 등 갤럭시S10의 특징이 그대로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갤럭시S10과 마찬가지로 갤럭시노트10에도 5G통신 지원 모델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최대8GB 램과 1TB 내장메모리가 탑재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는 미국 뉴욕 바클레이스센터에서 갤럭시 언팩행사를 연다. 지난해 갤럭시노트9가 공개된 장소다.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 대표이사 사장이 이번에도 직접 제품과 사업전략 소개를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